고급스러운 중식당 몽중헌 문정점 방문후기! [ft. 돌잔치]

 

 

 

 

갑자기 동생이 조카 돌잔치 때문에

사전답사 겸 중식당을 예약했다고 같이 가자고

연락이 왔더랬다 ㅋ

 

음식도 맛보고 룸 내부도 살필 겸, 겸사겸사 다녀왔다!

몽중헌이란 식당이름은 많이 들어봤어도

나도 이번에 처음 간 거라..

 

동생말에 이 자리가 예전 빕스자리였다는데..

 

네비를 찍고 갔는데 좁은 골목을 통과해야 나오네?

우리가 큰길로 안 가서 그런지..

약간은 의외의 장소에 자리해 있었다.

 

 

 

필로티 구조의 건물에 1층 주차 공간은 그래도

꽤 있다. 발레 파킹해 주는 아저씨도 있는데..

 

예전엔 돈을 받고 발레파킹을 해줬다는데

이젠 손님들의 알아서 주차하도록 안내한다 ㅋ

 

아무튼 일찍 간 터라 여유 있게 주차하고는

중식당 건물로 진입!

 

근데 엘리베이터가 없네?

걸어서 계단을 두 번 거쳤나? 

분위기는 내가 좋아라 하는 어두침침한 분위기 ㅋ

 

지금도 있나 모르겠는데..

예전에 차이나팩토리 느낌?

 

 

 

음.. 딱 봐도 고급스러운 마감자재를 썼구먼~

란치아니판넬 도 보이고 ㅋㅋ

 

타일이며 간접조명까지..

아무튼 분위기는 합격!!

 

 

우리는 룸으로 예약해서 4인룸으로 안내를 받았다.

 창이 없는 방이라 좀 아쉽긴 했지만

그래도 우리끼리 조용히 식사하기엔 좋았다.

 

간이 옷행거도 있고, 한쪽 벽은 무빙월 형태로

단체석으로 활용도 가능한 곳이었다.

 

자리에 착석하고 메뉴를 신중하게 골랐다.

여긴 딤섬이 일단 유명하니

딤섬 한 개랑 요리 한개랑 식사 요렇게

우선은 시키기로!!

 

 

 

다른 중국집과는 달리 개인반찬이 딸려 나오고

요런 점도 좋네? 위생면에서 깔끔!

 

맨 처음으로 나온 게 딤섬(하교)!

꼭 모양이 가리비 닮은 옹기종기 세 방울이

모여있다 ㅋㅋ 너무 귀여운데?

 

가격은 12,000원

개당 4,000원 꼴이네;; 비싸다 ㅋ

 

한입 베어 물면 탱글한 새우살이 씹힌다.

맛있네~ 추천할만하네!

 

완전히 새우살을 간 것도 아니고

식감을 위해 통살과 섞여있다.

 

 

 

그리고 나온 요리!

 

 

 

대만 장대천 닭요리!

이름 자체가 생소하기도 하고,

늘 먹는 깐풍기, 유린기 말고 색다른 메뉴를

먹어보고 싶어서 시킨 메뉴다~

 

메뉴를 테이블에 올려놓는데

시큼한 냄새가 코를 찌른다 ㅎ

 

익숙하면서도 매콤한 향이..

한입 먹었는데 양념이 강하다!

 

나야뭐 자극적이어서 좋은데

같이 온 동생네는 맛있게 먹으면서도

그냥 먹기에는 짜다고~

 

살짝 매콤하면서 짜고 시큼한 맛?ㅎㅎ

뭔가 다 섞인 맛이다!

 

탕수육+라조기+깐풍기

 

나쁘지 않다 ㅋ

 

그리고 개인별로 시킨 식사가 나왔다~

 

 

 

위에서부터 삼선짬뽕, 새우탕면, 후난식 볶음밥!

 

짬뽕은 여느 짬뽕과 비슷했지만 불맛이 좀 있고

새우탕면은 담백하면서도 해장되는 국물맛?

 

젤의외였던게..

볶음밥이다;;

 

보기에는 아주 자극적이고 맛나보였는데..

의외로 아주 밍밍하다 ㅠ

살짝 불맛이 있긴 한데 왜 이렇게 심심한겨?;;

 

후난식 볶음밥이라서 쫌 짤 줄 알았는데

젤 실망한 메뉴 ㅎㅎㅎ

 

 

 

그리고 나온 후식!

블루베리 요거트 ㅎ

 

코스로 시켜야 후식이 나오는 줄 알았는데

종업원이 쓰윽 살피더니 후식 준비해 준다고 ㅋ

 

그리고 혹시 몰라 찍어본 주류메뉴~

다른 포스팅들 보면 음식메뉴들은 많은데

보통 주류 메뉴들은 잘 없어서리;;

 

 

 

주류메뉴도 다양하고, 음식 메뉴도 다양하고

일단은 가게 분위기도 좋고 메뉴들도

깔끔하게 잘 나와서 어른들 모시고 와도

좋을듯하다.

상견례나 중요 모임 같은 행사 장소로도 딱!

 

아 중요한 한 가지~

돌잔치는 못한단다;

써빙 직원은 된다 하고 카운터에 여자매니저? 는

안된다고;; 같은 직원 맞아?! ㅋㅋ

 

식사는 가능한데 돌상이나 요런 외부반입

물건들은 못 들여온다고..

 

결국 사전답사 명분으로 나만 비싼 음식

자~ 알 먹고 왔네? 민망하게시리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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