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도 문정점 민물장어덮밥(히츠마부시) 배달후기!

양산도 문정점 민물장어덮밥(히츠마부시) 배달후기!

 

 

 

 

오늘도 어김없이 조카 보러 동생네를 들른 나..

 

저녁을 뭘먹을까 고민하다 동생이 좋아하는 장어를

시켜줘야겠단 생각이 문득 들었다.

(물론 나도 오랫만에 먹고 싶기도 하고.. ㅋ)

 

조카가 태어난 후로 밥도 제대로 챙겨먹지도 못하고

애 이유식 만들랴 집안일 하랴 정신없었을 텐데..

나라도 몸보신시켜줘야지~

 

원래는 장어집에서 장어구이를

시켜 주려다 동생이 극구 말려서

그냥 간단히 장어덮밥으로 노선변경!

 

배달앱을 켜고 여기저기 살펴보다

문득 울 회사 근처에 있는 양산도가 눈에 들어왔다~

 

 

 

점심때 한 번가서 먹어보고 싶었으나

갈 때마다 사람도 많고 일단은 점심으로 장어덮밥을

먹기엔 회사눈치도 보이고 해서 못 먹어봤기 때문에 ㅋㅋ

 

그래서 바로 여기서 시키기로..

반마리도 있었으나

그건 아무래도 양이 너무 작을 거 같아서

그냥 한 마리 장어덮밥으로!

 

가격은 1인분 25,000원

 

 

 

포장은 깔끔하게 잘 왔고,

그런데 무슨 국종류가 세 가지씩이나;;

 

하나는 메밀육수, 또 하나는 된장국,

마지막하나는 오차육수

 

장어덮밥은 기본찬 아래에 깔려있다.

플라스틱 용기 위쪽을 분리해서 장어의 상태를 봤는데~

 

어랏? 근데 생각보다 장어가 너무 작은데?

그리고 너무 얇게 썰었는데;;;

사진상으론 티가 안 나지만 새끼 장어를 쓰셨나 봐 ㅠ

 

그래서 가격대비 너무 실망을 ㅋㅋ

근데 맛보고 그나마;;

 

양념은 다들 잘 알다시피 달달한 간장소스?

같이 준 메밀소바도 먹을만했고

샐러드, 김치 또한 괜찮았다!

 

동생하고 먹다 한 소리가 18,000원 정도면

나이스한데~ 하고 입을 모아 얘기했네?ㅋ

 

 

 

앗! 마지막에 한 두 숟갈정도 밥을 오차육수에

말아먹으라고 방법도 나와있다..

 

덮밥을 육수에 말기가 저기 했으나

그렇게 먹으라니 먹었는데 나쁘진 않다.

처음에 오차라 해서 난 녹차국물 인가 했다 ㅋㅋㅋ

알고 보니 다시마를 끓인 물이란다~

 

 

 

다음에는 직접 장어구이집 가서 통통하고 큰애들로다가

맘껏 먹고 와야겠다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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