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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 정자역 정형외과 허리통증 주사치료 후기! [ft. 수기치료]

행oIv 2024. 9.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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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작스런 허리통증으로 1차 한의원을 방문하고 별효과가 없어서 두 번째로 간 정형외과!

하도 주위에서 허리통증에 한의원을 왜가냐고 구박을 해서 어쩔 수 없이 반강제적으로 가게 되었다 ㅎ

 

 

분당정자역 정형외과

위치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성남대로 331번길 3-3 5층 (젤존 3 상가)

진료시간

월요일   오전 09:00 - 오후 08:00

화/ 목     오전 09:00 - 오후 09:00

수/ 금     오전 09:00 - 오후 07:00

토요일   오전 09:00 - 오후 02:00

(점심시간   오후 01:30 - 오후 02:30)

T   031 - 713 - 0513

솔직히 한의원가도 낫긴 한다. 시간이 쫌 걸려서 그렇지 ㅋ

내가 경험해 봐서 잘 알지~  솔직히 작년만큼은 아프지 않아서 굳이 정형외과에 안 가도

한의원을 하루만 갔다 와도 완벽하게는 아니더라도 증상이 완화될 줄 알았는데 나만의 착각이었나브다..

웬만한 치료를 다한 거 같은데 ㅠ (추나요법에 부황, 뜸, 약침, 물리치료까지..)

 

안 되겠다 싶어 정형외과로 가기로 마음을 먹고 괜찮은 정형외과를 찾기 시작!

 

분당에도 너무 많은 정형외과가 있고 다 비슷비슷해서 어디 갈까 고민하다가 집하고 제일 가까운 곳으로 찾았다.

이 정형외과는 따로 네이버 예약 시스템이 없어서 오픈시간에 맞춰 바로 전화해서 예약을 잡았다.

그나마 일찍 오픈을 해서 난 바로 진료를 받을 수 있었다.

 

가자마자 초진 방문자 서류를 작성하고 기다리면 안내데스크에서 기다리면 불러준다.

처음에 의사랑 상담을 먼저 하고 옷 탈의를 하고 병원복으로 환복 하면 순서대로 진료가 시작된다.

 

이 병원에 들어오기 전까지만 해도 그냥 작은 동네병원이겠거니 했는데..

병원도 크고 뭔가 대학병원 미니미랄까? ㅎ 의료진도 많고 스텝도 많고 안내데스크에는 3명이 안내를 본다.

주사실, 회복실, x-ray실, 도수치료실, 안마실, 물리치료실 등 검사받는 실도 많고 규모가 좀 되네? ㅎ

 

근데 개인적으로 병원명이 맘에 안 든다 ㅋ 별로 신경 안 쓴듯한? 대충 지은 느낌적인 느낌이랄까~

 

 

아무튼 나는 의사와 상담을 하고 먼저 X-ray 먼저 찍어보기로 했다.

대학병원같이 각 실 앞에 대기의자가 있어서 거기서 기다리면 불러주신다.

엑스레이를 다 찍고 나서 또다시 의사쌤과 상담!

 

근데 한의원에서 들었던 내용이랑 너무 달랐다.

분명 한의원에서 골반이 살짝 틀어져서 한쪽으로만 힘을 받아서 그런 거라고 그래서 추나요법도 막 받고 그랬는데;

엑스레이 찍어보니 골반도 수평이고; 딱히 척추의 휨도 정상이고 웬만한 건 문제가 없었다.

다만 척추 4, 5번에 디스크가 거의 닳아서 그것땜에 통증이 생기는 거라고..

 

그러곤 대망의 주사치료와 물리, 도수치료 등을 얘기해 주시는데 내가 주사치료 많이 아프냐고 어린애같이 물어봐서

의사쌤이 환자분이 편하실 대로 하시라고; 안 맞아도 된다고 얘기하니 거기서 약간 저기 했다 ㅋ

차라리 그냥 세게 말해줬음 나도 맘 편하게 맞았을 텐데 왜 자꼬 고민되게 만드냐고~~~~

 

하지만 난 주사치료가 직빵이란 걸 알기에.. 무서웠지만 주사치료받겠다고 하고 다시 나왔다.

주사치료는 정확하게 위치를 잡고 해야하는 디테일을 요하는 작업이라 상담한 의사쌤이 직접 놔준다.

 

기다리고 있는데 주사치료가 약간 시간이 걸린다 해서 나는 다른 치료부터 먼저 받기로..

간단히 진동이 있는 기계로 몸 풀어주는 치료를 먼저 받고 난 후, 수기치료? 난 여기서 그런 치료가 있는지도 처음 알았다;;

대충 한자로 물로 하는치료라는 건 알겠는데 뭐지 뭐지 하다가 진동마사지받는 바로 옆에 물침대 같은 게 떡하니 놓여있었네?

 

알고 봤더니 물침대 안에 마사지 기기가 들어있어 우리 쉽게 접하는 쎄라젬? 같은 안마 침대라 보면 되겠다.

물도 따뜻하고 무엇보다 푹신해서 마사지받을만하다.

 

그렇게 두 번의 간단한 마사지를 받고 나서 드디어 주사치료 ㅠ

뭔가 분주하게 준비한다. 마치 수술대위에서 수술하듯, 침대에 베개 같은 게 놓여 있었고 나는 엎드려서 의사쌤이

오기를 기다리고 옆에는 아주 큰 주사기가 4개가.. 분명 의사쌤은 3방을 놓기로 했는데;; 뭐지 뭐지 생각이 많아졌다.

 

나는 간단하게 예방접종 맞듯이 한방에 쭈욱 아픈 부위에 놓는 줄 알았는데.. 그게 아니네?

 

침대에 엎드려 있으면 뭔가 기기를 내 허리에 맞춰서 설치를 한다. 엑스레이 화면같이 내 허리를 비추면 주사맞을 부위를 표시를 하고 바늘을 꽂아놓아서 하나씩 약물을 주입하듯 넣는다;; 눈이 뒤에 달려있질 않아서 정확히는 못 보았지만 엑스레이 사진을 보아하니 깔때기 모양이 보이던데 그쪽으로 주입하는 건가;;

 

아무튼 간호사와 의사쌤이 위치를 조절해 가며 허리에 주사 놓을 곳 세 곳을 먼저 침으로 찔러놓고

그다음에 순차적으로 약물을 투입하기 시작한다. 뻐근함이 느껴지고 생각했던 것보다 맞을만했지만,

가까운 곳에 세 번을 맞으려니 그것도 곤욕이구먼~

마지막 주사를 맞을 때 약간 왼쪽 다리에 저림 증상이 나타났다. 간호사에게 물어봤더니 그게 정상이라고..

약물이 신경을 타고 가서 그런 거라고~

 

 

나는 무사히 주사 세방을 잘 맞고 다음 치료를 기다렸다.

정말 주사의 효과인지 바로 통증이 사라진듯한 느낌이랄까? 신기방기 ㅋ

 

그리곤 물리치료를 받으러 갔다. 요건 일반 한의원에서 받는 거랑 똑같다. 개인적으로 물리치료는 한의원이 더 나은 듯..

정형외과도 구색은 갖추었지만 왠지 그냥 대충 부위 파악해서 붙이는 느낌?;;

 

오늘 받을 치료를 다 받고 결제를 하는데 여긴 다음 진료예약 같은 건 없나브다;

환자가 알아서 다음 진료 예약하고 싶으면 하고 싫으면 마는?;;;

 

보통은 처음 진료를 받으러 오면 한 며칠간은 다음치료에 대해서 얘기해주고 몇일 진료 기간을 얘기해 주는데

그 점에서 쫌 아쉽네~

 

난 바로 다음날 또 예약을 잡았고 보험회사에 제출할 서류까지 야무지게 챙겨 나왔다.

 

도수치료

 

 

 

 

실손 실비 보험 병원 진료비가 10만원 이상이면 이 서류 꼭 챙겨라~

요즘은 병원 진료를 보고 진료비를 결제할 때 병원에서 말 안 해도 보험회사에 제출할 서류를 챙겨준다.물론 환자가 요구해야 챙겨주는 경우도 왕왕있지만 아무튼 국가에서 보조금형태로 지원

heng0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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