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화재료 및 내화재료에 대해서 알아보자!

불연재료, 준불연재료, 난연재료, 내화피복재료

 

 

출처: 한미르

 

■ 방화재료란

 

일반적으로 화재 시에 타지 않거나 잘 타지 않는 성질의 재료

또는 화재시에 그 이웃으로 번져 연소되는 것을 늦추거나

방지하는 재료를 말한다.

화재 시 건축물 내장재의 연소로 인하여 화염이 다른 부위로

확산되는 것을 지연시킴으로써 화재의 규모를 최소화하고,

내부 마감재의 연소로 연기 및 유독가스 발생을 억제함으로써

질식으로 인한 인명피해 등을 줄이기 위한 대책의 일환으로

방화재료 사용이 필요하다.

 

 

- 방화재료는 불에 타기 어려운 정도, 연기 및 연소가스 등의 인체에

대한 위험 정도에 따라 건축법 및 동법 시행령에 불특정 다수인이

거주하는 건축물의 내장재료는 불연재료, 준불연재료, 난연재료로

등급을 나누어 사용하도록 의무화하고 있으며, 각각에 대한 성능기준을

국토교통부 장관이 정하여 고시하고 있다.

 

(1) 불연재료 (noncombustible materials)

 

불에 타지 아니하는 성질을 가진 재료로서 통상의 화재 시 가열에 대하여

연소되지 않고 방화상 유해한 변형 ·용융 ·균열 ·기타 손상을 일으키지 않으며,

방화상 유해한 연기나 가스를 발생시키지 않는 성능이 요구되는 재료로

방화재료 중에서 등급이 가장 높은 것이다.

 

- 콘크리트, 석재, 벽돌, 기와, 석면판, 철강, 알루미늄, 유리, 시멘트 모르타르,

회반죽 및 기타 이와 유사한 불연성의 재료를 지칭

 

(2) 준불연재료 (semi-noncombustible materials)

 

불연재료와 달리 나무 ·종이 ·플라스틱 등의 유기재료를 함유하고 있으나

재료의 대부분이 무기질 재료이므로 연소에 의해 화재를 확대시키지

않는 재료이다. 또한 복합재료로는 난연재료와 불연재료를 적층 한 석고보드에

철판, 페놀폼에 철판, 파티클보드에 철판을 조합한 것 등이 있다.

 

(3) 난연재료 (incombustible materials)

 

- 불에 잘 타지 아니한 성질을 가진 재료로서 통상의 화재 시

6분 간의 화열(최고온도 약 500℃)에 대하여 방화성능상 유해한

변형 ·파손 ·발염 등이 생기지 않는 것으로 난연 합판, 난연 섬유판,

난연 플라스틱 판 등이 해당된다.

 

- 난연재료는 원래 불에 타기 쉬운 나무나 플라스틱 등에 특수한

약제를 가하거나 금속판으로 싸는 등의 처리를 하여 불에 타기

어렵게 한 것이며, 방화성능상으로는 불연재료, 준불연재료 다음에

해당되는 것이다.

 

 

■ 내화재료란

 

내화성을 가진 재료를 최성기 화재의 고온 시에도 일정한 강도와

구조체를 유지케 하며, 화재 구획으로부터 다른 구획으로의 연소를

저지하는 성능을 가진 재료이다. (콘크리트 ·벽돌 ·블록 ·석재 등)

 

- 건축물의 화재성상으로 보면 방화재료는 초기화재에서 플래시 오버

과정까지를 대상으로 사용된 재료인데 대하여 내화재료는 최성기 화재

과정까지를 대상으로 사용된 재료라 할 수 있다. 또한 내화재료는

구조재료나 내화피복재료가 화재 시에 요구성능을 만족시키는 재료라

할 수 있으며, 양자를 모두 방화재료라 부르기도 한다.

 

- 내화재료는 광의의 뜻으로 고온에 견뎌낸다는 의미에서 구조체에

사용되는 콘크리트, 벽돌, 블록, 석재 등을 포함한 재료라 할 수 있으나

건축에서는 일반적으로 내화피복재료를 의미한다. 따라서 내화재료는

기둥 ·보 ·바닥 ·벽 등의 강구조 부재의 피복재로 쓰이며, 이들 부재의

내화 저하 등을 방지하는 역할을 한다.

 

- 내화재료는 대부분 불연성을 갖는 무기질 재료로 구성되어 있고,

무기질 성형판, 광물섬유, 모르타르, 플라스터, 콘크리트로 대별할 수

있다.

 

 

(1) 내화피복재료 (fire resistive covering materials)

 

기둥 ·바닥 ·벽 등의 주요 구조부의 부재를 화재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사용하는 단열성 있는 내화재료 또는 내화 피복을 하기 위해

내화 접착제 등으로 붙여 피복하는 데 사용하는 내화성능을 가진 재료이다.

 

- 내화피복재료는 거의 무기질재로 구성되고 무기질 판재(석고보드, 규산칼슘판 등),

광물섬유, 모르타르, 플라스터, 콘크리트, 시멘트 등 및 무기질 뿜칠 재료로

대별할 수 있다. 무기질 뿜칠재로는 질석계, 석고계, 펄라이트계, 암 면계 등이

사용되고, 내화피복으로는 경량이며 단열성이 우수한 경량 콘크리트, 기포 콘크리트,

ALC 판 등이 사용된다.

 

- 내화피복재료는 고온 시의 열전도율이 적고 열용량이 큰 것, 혹은 열전도율이 적고

이들 열적 성질이 같을 경우, 두꺼운 것일수록 화재 시에 구조부재의 온도 상승을

보다 지연시킬 수 있으므로 유리하다. 또한 고온 가열 시에 강도 저하나 팽창 수축이

작고 균열이나 박리가 일어나지 않는 재료가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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