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향재료에 대해서 알아보자!

음향 재료에 대해서 알아보자!

 

 

 

출처: 핀터레스트

 

음향 재료는 차음· 방음 또는 흡음 등

음향을 고려하여 만든 재료의 총칭이다.

 

건축물에 음향 재료 사용은 외부로부터의

소음 또는 공장 내의 소음 등을 방지 ·차단하고

강당, 극장, 음악당 등의 실내 음향이 쾌적하게

잘 들리게 하는 데 그 목적이 있다.

 

음향 재료는 일반적으로 흡음 재료와 차음 재료로 구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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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흡음

 

실내의 소리를 가능하면 재료에 흡수시켜 실내의 반사음을 적게 하는 것,

즉 재료 표면에 입사하는 음에너지의 일부를 흡수하여

반사음을 감소시키는 재료의 특성이라고 정의할 수 있다.

 

흡음은 벽, 천장, 바닥에 부딪쳐 입사하는 반사음을 효과적으로

제어할 수 있기 때문에 공연장의 경우 필요에 따라 흡음 및

반사면을 설치하여 전달되는 음을 흡수 반사 확산시켜 음향적으로

최적의 공간을 만들어낼 수 있다.

 

(1) 흡음재료

 

흡음성능이 높은 재료 또는 음을 흡수시킬 목적으로 사용되는 재료를 말한다.

건축재료는 모두 흡음하지만 음향상의 조정이 필요한 곳에는

흡음성능이 높은 재료, 즉 흡음 재료로 설계해야 하는 경우가 있다.

흡음 재료의 흡음성능은 흡음 재료가 설치되어 있는 위치, 표면 마감 상태,

두께 및 밀도 등에 따라서도 변화되고 또한 같은 흡음 재료도 두께 ·밀도

설치방법 ·기타 재료나 공기층의 구성 방법 및 표면 마감처리 등에 따라서도

변화한다. 따라서 흡음 재료 선택 사용 시에는 이러한 흡음성능의 변화 상태를

고려해야 한다.

 

- 흡음 재료의 용도로는 공연장 방송실 극장 음악당 회의장 체육관 등의

실내 마감에 많이 사용되고 있다. 흡음 재료의 종류는 여러 가지가 있으나

이를 크게 분류하면 다공질 및 유공 흡음재, 판상 및 막상 흡음재이다.

 

· 다공질 흡음재

 

표면 또는 내부에 거의 균일한 작은 구멍이 많이 분포되어 있는 재료로서

대부분 경량이고 단열성능도 우수하다.

다공질 흡음재로써 일반적으로 사용되고 있는 재료는 암면 ·유리면 ·암면 복합판

유리면 복합판 ·목모 시멘트판 ·목모 시멘트 복합판 ·목편 시멘트판 ·경량기포 콘크리트

패널(ALC패널) ·연질 섬유판 ·연질 우레탄폼 ·커튼 ·카펫 ·천 등이 있다.

 

· 유공 흡음재

 

판에 구멍을 뚫어 흡음성능을 갖도록 만든 것으로서, 구멍을 관통시킨 것과

판의 중간까지 구멍을 뚫은 것으로 구분하기도 하는데 일반적으로 후자를

유공이라고 한다.

유공 흡음재는 유공판의 구멍 크기 및 중심 간격, 공기층의 깊이, 다른 재료와의

조합 유무 등에 의하여 흡음성능이 많이 달라지므로 선택 사용 시 유의해야 한다.

유공 흡음재로써 일반적으로 사용되고 있는 것으로는 유공 합판 ·유공 석고보드

유공 규산칼슘판 ·유공 알루미늄판 ·유공 플라스틱판 등이 있다.

 

· 판상 흡음재

 

널조각 같은 현상의 흡음재로써 그 자체는 음의 반사성이 높은 재료라

할 수 있지만 그 판상의 뒷면에 공기층을 만들어 설치하는 경우에는

음에 의한 판상의 진동이 뒷면 공기층으로 전달되어 음 에너지를

감소시키는 효과가 있다.

판상 흡음재의 특징은 저음 부분에서 흡음성능이 좋지만 중음 고음

부분에서는 흡음성능이 많이 떨어진다. 판상 흡음재로써 일반적으로

사용되고 있는 것으로는 합판 ·섬유판 ·석고보드 ·플라스틱판 등이 있다.

 

· 막상 흡음재

 

막과 같은 형상의 흡음재로써 막 자체로는 그다지 많은 흡음 효과를

기대할 수 없기 때문에 일반적으로 막 뒷면에 섬유재를 이용하거나

적당한 공기층을 두어 막의 진동을 전도하여 반사음 에너지를 저감 시키는

효과를 갖게 한다. 막상 흡음 재료는 폴리염화비닐 시트 ·폴리에틸렌 시트·

범포 등이 사용된다.

 

 

▶ 차음

 

재료 표면에서 음을 흡수하는 흡음과 달리 재료가 음을 반사 흡수하여

그 입사된 음이 투과하는 것을 막는 성질을 말한다.

즉 음원에서 발생된 음이 수음점으로 전달되는 것을 방해하는

성질을 말한다.

 

- 차음재의 차음성능은 인접된 두 방 사이에 계벽을 이루고 있는 구조,

즉 구조재료를 통하여 소음이 투과되고 전달되는 것을 막는 성능을

대상으로 통상 말하고 있는데, 바닥에 대해서도 충격으로 인한 

충격소음 차단에 대한 차음성능도 동시에 고려 대상이 되고 있다.

 

(1) 차음 재료

 

차음성능이 높은 재료, 즉 투과음이 적은 재료를 말한다.

재료에 음이 입사하면 그 일부는 반사되고, 일부는 흡수되며,

나머지 음은 재료의 후면으로 투과된다. 재료의 차음성능은

투과음 에너지의 대소로 평가되고 그것이 클수록 차음성능이

우수한 것이다. 차음 재료는 재질이 단단하고 무거우며 정밀한

것에 비하여 흡음 재료는 다공질 또는 섬유질이다.

 

- 단일 재료의 차음성능은 두꺼운 재료에서는 비교적 높은

차음성을 얻을 수 있지만 일반적인 재료에서는 그 자체에 의한

차음성능은 그다지 기대할 수 없다. 이 때문에 더욱 높은 차음성능을

기대할 경우 두 가지 이상의 재료를 사용하여 적당한 공기층을

만드는 복합판을 이용한다. 여기서 두 가지 이상의 재료, 즉 복수의

재료를 조합하여 구성할 경우 전체적인 차음성능은 각각의 재료가

갖는 차음성능의 합으로 나타나지 않으며, 조합하는 방법에 따라서는

차음성능이 저하하는 경우도 있으므로 유의해야 한다.

 

· 차음 재료의 종류

 

보통 콘크리트, 경량 콘크리트, 발포 콘크리트, 화강석, 대리석, 하드보드,

파티클보드, 경질 텍스, 석고보드, 염화비닐판, 비닐 텍스, 우레탄폼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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