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워킹 스페이스에 대해서... [ feat. 소호사무실 ]
공유 사무실의 장, 단점?
'코워킹' 이란 단어는 왠지 낯설다.
요즘에 너도나도 하는 유튜브 1인 크리에이터 같은 직업이나
소규모 스타트업에 특화된 업무공간을 제공하는
코워킹 스페이스, 그리고 소호사무실(small office home office)은
1인 기업이나 10인 이하의 소규모 회사가 사용하는
작은 사무실을 말하며 둘 다 비슷한 개념으로 볼 수 있다.
오늘은 코워킹 스페이스에 대해 알아보자.
코워킹이란 다양한 분야에서
독립적인 작업을 하는 사람들이
한 공간에 모여 서로의 아이디어를 공유하며
의견을 나누는 협업의 공간 또는 커뮤니티를 말한다.
공유사무실은 들어봤을 거다.
적은 임대료를 내고 회의실, 탕비실뿐만 아니라
사무기기(팩스기, 프린터기 등)
또한 공동으로 사용한다.
하나의 공간을 함께 사용하면서
서로 아이디어나 정보를 공유해 협업하거나 창업을
하기도 한다.
근데 말이 좋아 협업, 창업이지 솔직히 와 닿진 않는다.
경험해 본 적은 없지만
아는 사람들끼리 사무실을 함께 쓰는 것도
꺼려질 수 있는 문제인데
쌩판 모르는 사람들끼리
한 공간을 사용한다는 건
아직까지 부담스러운 게 사실이다.
외국에선 일찍이 이런 시도가 이루어졌지만
우리나라에서 아직까진
아는 사람들만 사용하는 공간으로 알고 있다.
그래도 점점 이런 공간이 늘어나는 추세이니
앞으로는 주목해 볼만하다.
오늘은 광저우에 있는
카페 겸 코워킹 건물에 대해 살펴보기로 하자.
평면도상에서 보면 좌측엔 카페테리어 공간
우측엔 회의실, 브레인스토밍 공간, 라운지 공간 등으로
구성되어 있는 걸 볼 수 있다.
건물 외관에 흰색 상자로 표시되는 빈 공간은
카페, 브레인스토밍 공간, 회의실, 소규모 라운지를 포함한다.
뚜렷한 흰색 외관과 달리
각 상자 내부는 회색으로 칠해져 있으며
원래의 구조적 천장은 그대로 남아 있다.
흰 벽과 테라조 플로어링과 같은 부드러운 표면이
주요 공간을 차지하고 브레인스토밍 상자에는
폴리카보네이트 패널이 줄지어 있으며
친밀한 영역은 목재 패널과 벽돌 벽으로 정의된다.
전체적으로 화이트 공간에 우드를 함께 사용하여
깔끔하고 모던하게 연출을 하였다.
앞서 얘기했듯이 우리나라에서도
점점 더 공유 오피스가 활성화되고 있다는데..
내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확실히 호불호가 있을 거 같단 생각이 든다.
1인이나 소규모 신생회사는 비용적인 측면에서
임대 형태의 이런 곳이 나을 수도 있겠지만,
여러 명의 인원이 있는 회사라면
그다지 메리트가 있진 않을 거 같다.
보통은 자기들만의 회사를 갖고
안정적으로 사용하고 싶은 게 당연한 거다.
비지정 좌석에 말이 좋아 자유롭게 사용하는 거지
눈치를 봐야 하며 불편을 감수해야 할 것이다.
관리 차원에서 보나 안정적인 측면에서 보나
공유보다 소유가 낫지 않나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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