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의 구조와 명칭에 대해서...
일반인들에겐 책을 만들 기회가 없지만
누구나 본인의 책 하나쯤은 갖고 싶은 로망이 있을 것이다.
뭐 맘만 먹으면 책은 만들 수 있지만
그런 것보다는 본인이 유명해져서
자서전 개념이나 정보를 줄 수 있는 책을 만들어
서점에서 볼 수 있는
날이 오면 얼마나 좋으려나 ㅋㅋ
또한 본인의 맘에 드는 책을 만들려면
책의 구조에 대해서도 잘 알아야 한다.
종이의 재질이며 책의 규격, 모양 등등
책 만드는 그날이 빨리 오길 기다리며
책 구조에 대해서 살펴보겠다.
◈ 앞표지, 표지 커버
독자 시선과 흥미를 이끌고 장식적인 시각효과를 담당한다.
책의 전체적인 내용을 한 장의 이미지로 담아낸
하나의 줄거리라고 볼 수도 있다.
또한 책을 보호하고 지탱하는 역할을 하며
책 제목과 저자, 번역가, 삽화가, 출판사 로고 등의
정보를 알려 준다.
인쇄할 수 없는 가죽이나 천 등의 재질로 된
표지의 경우 이미지와 기타 정보를 종이에
인쇄, 코팅하여 하드커버에 씌우는 것을
표지 커버라 한다.
최근에는 하드커버나 합지 표지에 표지 커버를
장식적인 의미로 씌우는 형식이 늘어났다.
◈ 앞날개, 뒷날개
책 커버로 책을 감쌀 때 안쪽으로 접히는 부분을
날개라고 하며 앞쪽의 앞날개와 뒤쪽을 감싸는 뒷날개가 있다.
날개는 표지 커버가 뒤틀리거나 움직여 손상되는 것을 막아
책 수명을 연장하는 역할을 한다.
책마다 다르지만 보통 앞날개에는 저자 정보와
이야기가 들어가고 아래쪽에는 편집자, 디자이너를
비롯하여 표지 일러스트와 삽화를 그린 그림 작가 이름 및
정보가 들어가기도 한다.
뒷날개에는 책의 문구나 저자의 다른 책 홍보가
들어가거나 출판사 광고용으로 쓰인다.
◈ 띠지
책이나 저자와 관련된 홍보 문구나 광고,
드러내야 할 정보 등 부가 설명을 덧대어
표지 커버 위로 감싸는 종이를 말한다.
주로 광고, 마케팅 용도로 사용하는데
간혹 유통과정에서 찢어지거나 떨어지는
문제가 발생한다.
◈ 책 등
본문의 여러 페이지를 이어주는 책등은
'세네카'라고도 불린다.
책이 서가에 꽂혀 있을 때 보이는 부분이며 책의 제목, 저자,
번역자, 삽화가, 출판사 로고 등이 들어간다.
낱장의 종이를 지탱하는 중심축으로
매우 중요한 역할을 담당한다.
◈ 책머리, 책배, 책 꼬리
책을 세워 두었을 때 책 윗면을 '책머리',
책 속지가 펼쳐지는 곳을 '책배',
바닥 부분을 '책 꼬리'라고 한다.
일부 책에서는 홈을 파거나 인쇄를 하여
책 내용을 표시하기도 하고 최근에는
색을 넣거나 특수 인쇄를 하여 시각효과를
주기도 한다.
◈ 머리띠(꽃천)
양장본에서 책 위아래에 붙어 있으며
속지와 표지가 벌어지는 것을 잡아 주어 책을
튼튼하게 만든다. 색실을 엇바꿔 꿰매어
장식적인 역할도 한다.
◈ 면지
내지를 열여섯 장씩 실로 묶어 엮는 실매기와
풀칠 과정이 끝나면 이를 표지와 연결하는데
표지와 본문 사이에 부착해 서로 이어주는 역할을 한다.
책을 견고하게 만들기도 하며 한편으로는
표지와 본문을 구별하기도 한다.
◈ 속표지
본문 전에 있는 표지로 표지 내용을 한 번 더 알린다.
표지와 본문이 분리되었을 때를 대비하여 속에 있는 표지이다.
속표지에는 책 정보를 비롯해 이미지가 들어가는 경우도 있다.
◈ 가름 끈
책갈피와 같은 용도로, 주로 실로 만들어진다.
최근에는 다양한 색과 형태로 만들어
책의 개성을 살리는 요소이기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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