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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 분위기 좋은 카페 묵리 459 다녀오다! [ft.죽전 신세계 묵리]

행oIv 2022. 11.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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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은 전시회장 인가? 카페인가?!

 

 

 

 

카페 가는걸 워낙에 좋아해서

항상 새로운 카페에 목말라 있다ㅋ

 

어릴 때부터 꿈?이라고 하기엔 저기하고

카페까지 차리고 싶을 정도로..

커피도 좋아하고 분위기 있는 공간도 좋아하고

음악도 좋아하고 

내가 좋아하는 요소들의 다 있기 때문에..

 

여전히 카페를 하나 차리고 싶긴 한데

요즘엔 너무 카페가 많이 생겨서

차릴 엄두가 나질 않는다 ㅠ

 

 

어쨌든 이번에도 새롭게 가본

'묵리 459'라는 카페!

 

이름이 참 특이하다 ㅋ

알고 보니 지역? 이름 이었던 것~

 

물론 원래 알고 있던 곳은 아니고

검색하다 우연히 발견한 곳인데..

 

분위기도 있어 보이고 차도 마시고

브런치도 먹을 수 있으니

여기다 하고 겸사겸사 가보았다!

 

 

일단 네비를 찍고 갔는데..

분명 정확한 주소를 찍었는데

도착한 곳은 웬 주차장? 그리고 카페는 안 보이고

웬 성당과 농원이 떡하니 있는 게 아닌가?

 

잘못 왔나? 그새 다른 데로 옮겼나?

별 생각이 다 들던 찰나..

일단은 차에서 내려보고 농원 뒤쪽에 있을 수도 있으니

샅샅이 찾아보았다.

 

농원 뒤쪽에도 없어서 다시 차로 돌아가려던 순간,

눈을 잠깐 옆으로 돌렸는데 검은색 삼각지붕에

집 같아 보이지는 않고

카페 같은 곳이 몇 개가 있는 게 아닌가?!

 

앗 저기네~ 하고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 ㅎㅎ

아니 표지판을 크게 만들던가;

화살표라도 크게 만들어주던가..

 

분명 나 같은 생각하는 사람이 많을 것이다 ㅋ

 

 

 

어찌어찌 카페는 찾아갔고

내부로 들어가는 문부터 범상치 않다!

 

 

대형 회전문이 떡하니 자리 잡고

손님 맞을 준비를 한다.

 

내부 분위기는 약간 무채색의 그레이와 블랙톤으로

시크하면서도 모던한 분위기다~

 

일단 창가 쪽으로 자리를 잡았는데..

날이 너무 좋아 통유리창으로 햇살이 들어오네?

 

안 되겠다 싶어 안쪽으로 자리를 옮겼다.

 

평일인데도 사람들의 꽤 있었다.

 

일단은 주문부터!

아메리카노 두 잔과 파스타, 샌드위치까지~

 

 

비주얼이 그럴싸하다!

아메리카노는 산미 있는 거랑 없는 거

선택할 수 있다.

 

이름도 산하고 돌이었나? ㅋ

근데 가격대가 좀 있다.

6,500원;;

 

그리고 시킨 메뉴는

 

쉬림프 로제 파스타 & 묵리 클럽 샌드위치!

 

각각 19000원, 18000원

 

커피맛은 괜찮네~ ㅎ

 

 

 

그리고 먹어본 파스타!

보통은 파스타 소스가 약간은 걸쭉? 한데

여기는 쫌 묽다고 해야 하나

맛은 쏘쏘~

 

차라리 샌드위치와 포테이토가 괜찮았다.

샌드위치 빵은 겉바 속촉

평범한 맛이었지만 나름 먹을만했고

포테이토 역시 나쁘지 않았다.

 

알고 보니 여기는 차와 디저트가 종류가 더 많았다.

카운터 앞에는 인센스 스틱 같은 것도 팔고

뭔가 제품 같은 것들도 팔고 있었다.

 

우리는 차와 브런치를 다 즐기고 난 후

카페 내부에 연결통로로 또 다른 카페라 하기엔

쫌 그렇고 앉아서 멍 때리기 좋은 공간으로

이동하였다. 여기가 약간은 전시회장 분위기로

느낌 있게 공간을 만들었네?

 

심플하면서도 곡선의 천정 조형물이 돋보이는..

 

 

카페 주위로 뻥 뚫려있어

한 번쯤은 기분 전환하러 가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

 

그리고 여기가 인기가 좋은 건지는 잘 모르겠지만

죽전 신세계 경기점에도

묵리 459 카페가 입점해 있다.

 

우연히 죽전신세계 갈 일이 있어 가보았는데

똑같은 분위기에 미니미 버전으로

운영되고 있었다 ㅋ

 

하지만 확실히 매장이 작으니

분위기나 뭐나 야외에 있는 곳이 더 좋아 보이는..

 

언톨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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