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무실, 가정용 전기난로 아브락사스 대형(점보)히터 구매후기! [ft.후지카]

사무실, 가정용 전기난로 아브락사스 점보히터 구매후기! 

 

 

 

 

요새 날씨가 너무 추워져서 안 그래도 추운 집

더 냉골이 되어버렸다 ㅋ

너무 추워서 안되겠다싶어 보일러를 켰는데..

 

보일러 온도가 너무 안올라가 문제 있음을 발견하고

관리실에 통화를 하고 보일러 수리를 맡겼다.

 

정유량 밸브를 교체하면 된다고해서

교체를 했는데도 나아진 게 없었다.

 

한 군데 업체말만 듣기에 저기하여

여기저기 알아봤는데도 별 효과가 없어서

지금은 반포기 상태 ㅠㅠ

 

그래서 그냥 난방용품을 하나 더 사기로 결정; ㅋ

원래도 두 개를 켜고 살았는데도 추워서

이번엔 더 강력한 녀석이 필요했다.

 

현재 쓰고 있는 제품이 소형 히터 하나랑

라디에이터 하나라서

오랫동안 틀기에는 소형히터가 과열될까 봐

겁이 나 두 시간에 한 번씩은 쉬는 타임을 갖고 쓰고 있다;

 

 

어쨌든, 작은 개 여러 개보다 큰 거 하나 사야겠다고

맘을 먹고서 인터넷을 뒤지기 시작!

그중에 가격도 괜찮고 평도 좋은 제품을 발견했다.

 

대형 가정용 난방기구 3단짜리 제품으로

석영관? 발열방식인 제품으론 이게 젤 디자인 쪽으로

괜찮아 보였다.

 

출처: 아비드앤홈

 

근데.. 주문한 다음날인가? 업체에서 연락이 왔다.

이 제품이 너무 인기가 많은지..

10일이 걸린다고; 4단으로 보내드리면 안 되겠냐고~

솔직히 4단짜리도 보긴 봤었다.

근데 금액도 15,000원이 비싸고 디자인도

3단보다는 약간 투박해 보여서 그냥 3단으로 주문한 건데..

 

추가금액 없이 보내준다고 하니 살짝쿵 고민했지만

나는 당장 필요한 제품이라 보내달라고 했다 ㅋ

 

배송은 그 전화받고 다음날인가에 왔고

생각보다 사이즈가 커서 놀랐다;

 

 

사진상으론 별로 안 커 보이지만,

실제로는 우리 집 현관에 2L 생수 6개짜리

두 단으로 쌓아져 있는데 그 높이보다도 컸다;

 

그리고 일단은 안에 내용물보단 상자가 더 커서

순간 헉~ 했다 ㅋ

너무 큰 거 시킨 거 아닌가 하구;;

 

일단 포장부터 뜯어보았다.

내용물은 히터와 몸체받침& 바퀴& 사용설명서가

들어있었다.

 

 

 

내용물은 간단하다.

나는 바퀴를 끼울려다 굳이 움직일 일이 없을 거 같아

그냥 양옆 받침대에 몸체를 올려놓았다.

 

근데 확실히 가격이 착해서 그런지

마감 자체가 약간은 허술해 보였다.

 

중간에 불 들어오는 석영관 부분도 좀 약해 보이고

양옆 붉은 부분이 플라스틱으로 되어있고

뭔가 무게감이 없고 툭 건드리면 쉽게 쓰러질 거 같은?;

 

일단은 젤 중요한 불이 들어오는지부터 확인!

 

 

다행히 불은 잘 들어왔고, 근데 뭔가 타는 냄새가...

 

혹시 터질까 봐 겁이 나 부랴부랴 사용설명서를

읽어봤는데 처음 키면 약간의 타는 냄새가

날 수 있다고.. 그래서 한시름 놨다 ㅋ

 

확실히 리뷰대로 빠른 속도로 열기가 뿜어져 나왔고

1단만 켜도 상단 두줄이 켜지기에 충분했다.

 

근데 단점은 끄면 온열이 남아있지 않고

빨리 식는다는 점;;

몇 시간을 켜놨는데도 뒤쪽 부분도 뜨거워지지 않고

장점인지 단점인지 헷갈리네 ㅋㅋ

 

 

 

그리고 당연한 소리지만 가까이 있으면

따뜻함을 느끼는데.. 그 열기가 멀리까지 가진 않는다.

 

다행히 나는 원룸이라 거리가 멀지 않아도 되지만

가게 같은 데나 사무실에서 쓸 용도로 구매를 한다면

이점 감안해야 한다!

그리고 사람이 자주 다니는 곳에 놓는다면

그것도 약간 고려해보아야 한다.

 

전체적으로 약해 보여서 쓰러지기라도 한다면

어디 하나 깨질듯한 여리여리한 몸체 ㅎ

 

아무튼 나는 가정용으로 쓸려고 샀는데

가정용으로 쓰기에는 약간 사이즈가 큰 듯 보이고

3단이 딱이었는데 쫌 후회스럽기도 하고 ㅋ

 

아무튼 올해 겨울은 이거 하나로 잘 버텨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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