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선물로 회사에서 받은 투뿔 한우 엄마네 한우 후기!

설 선물로 회사에서 받은 투뿔한우 엄마네 한우 후기!

 

 

 

 

작년 추석 때는 회사에서 과일선물을 받았었는데..

혼자 사는 사람들에게 과일은

별 실용성이 없어서 관리부장님이

적극추천으로 요번에는 한우를 받게 되었다 ㅋ

 

솔직히 고기 싫어하는 사람이 어딨어~

다들 좋아라하는 분위기 ㅋㅋ

 

택배가 도착했다는 문자를 받고

부푼 기대를 안고 집으로 향했더랬다.

 

오~ 상자부터가 뭔가 달랐다!

듬직한 검은 상자에 손잡이까지 달려있고

겉 포장을 뜯으니 또 짙은 회색에 딴딴한 박스가

떡하니 나왔다~

 

 

 

 

웁쓰~

근데 내가 생각했던 그런 한우가 아니네?ㅋ

너무 선물용이다.

나는 등심이면 등심, 안심이면 안심~

푸짐하게 한 종류로만 담겨 있는 줄 알았는데;

 

개별포장에 부위별, 용도별로 소포장돼있는 게 왔다!

 

불고기용, 국거리용, 우삼겹, 채끝등심

 

요렇게~

양은 거의 1인분양 ㅋ

 

 

우선 받은 김에 젤 만만한 우삼겹부터 맛을 봐야지~

우삼겹이야 예전에 질리도록 많이 먹었었는데..

 

간만에 먹으니 또 새롭네?

맛이야 뭐.. 한운데 말모말모~

나쁘지 않았다.

 

 

 

히말라야 천일염과 고기소스, 와사비도 들어있다,

우삼겹만 먹었음 느끼할 뻔 했는데

함께 들어있던 고기소스와 와사비에 찍어먹으니

더욱 맛있게 즐길 수 있었다 ㅋ

 

그리고 국거리는 된짱찌개로 만들어먹었는데..

확실히 그냥 구이로 먹을 때보다

뭔가 한우맛을 느낄 수가 없었다;

그냥 일반 국거리용 고기로 끓인듯한?

 

그리고 젤 기대되는 채끝 등심!

 

 

채끝등심은 마블링도 좋고

고기도 부드럽고 예상대로 맛있었다.

 

4가지 중 다먹어보고 불고기만 안먹어 본 상탠데..

 

전체적으로 고기맛은 나쁘지 않으나,

포장이 좀 과하고 포장용기를 줄이는 대신

고기양을 늘리시는 게 어떨는지.. ㅋ

 

가성비, 가심비 쪽으로는 별로 추천해 주고 싶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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