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 동백 알알이 하우스 방문후기! [ft. 동백집 옛날불고기]

감태오란다, 치즈스콘, 초코쿠키

 

 

 

 

간만에 언니네 집을 가게 되었다.

올만에 점심을 같이 하게 되었는데..

어디서 먹을지 고민하다 멀리는 못 가고

집 근처 밥집을 찾았다.

 

원래는 언니가 추천한 한정식? 집을 가려고 했는데

마침 문이 닫아 버렸네?;

 

그래서 또 다른 곳을 찾아 헤매다

우연히 발견한 옛날 불고기 간판!

 

글씨가 대문짝만 한 게 쓰여있어 눈에 띄었다 ㅋㅋ

그래서 둘 다 안 가보기도 하고 궁금해서

그 집을 갔더랬다.

 

메뉴는 여러 가지 있었는데..

불고기집에 왔는데 불고기를 시켜 먹어봐야 할 것 같아

시킨 옛날불고기!

 

다른 집들과 비슷하게 일단 불판이 얹어졌고

밑반찬부터 세팅되었다.

 

근데 노부부가 하는 데였네?

써빙을 남편이하고 주방은 부인이 하는 거 같았다.

 

밑반찬은 숙주나물무침, 시금치나물,

두부김치 그리고 상추와 쌈장 외

 

참고로 사진 찍을 새가 없었다.

너무 배고픈 나머지 먹기 바빴으니..

 

결론은 맛있게 잘 먹음ㅋ

 

여느 불고기집과 비슷했고 특히 김치가 맛있음~

 

 

밥을 거하게 먹고 나와 차 한잔 마시려고

그 동네를 맴돌다,

올만에 내가 좋아라 하는 커스텀 커피집을 들어갔는데..

 

뭔가 예전보다 칙칙해진 분위기는 뭐지?

손님들도 다 어르신들;;

 

그래서 우린 도로 나와 길건너편

새로 생긴 카페에 가보기로..

 

카페이름이 귀엽다.

 

알알이 하우스!

 

요긴 언제 생겼담;

 

이쪽은 거의 올일이 없으니까

요런 데가 생긴 지도 오늘 알았네~

(참고로 생긴지 3년 됐단다;)

 

매장 안으로 들어가기 전까진

베이커리 카펜가 생각했는데..

 

수제 과자 전문점이었네?ㅋ

아~ 그래서 알알이 하우스구나

바로 눈치챘다능~

 

 

 

 

입구에 들어서자마자 보이는 매대엔..

온갖 주전부리할게 많이 보였다.

 

오란다는 기본이고 스콘, 머랭, 쿠키, 호두 등등

배는 불렀지만 그래도 오란다집에 왔응께

오란다와 몇 가지를 고르고 아메리카노 두 잔을 시켰다.

 

진짜 오란다 올만에 본다.

옛날에 많이 먹었던 그야말로 옛날과잔데..

이렇게 보니 또 새롭군~

 

근데 딱딱할까 걱정했는데..

웬걸~ 너무 부드럽고 맛있잖아~~

특히 난 일반 오란다 말고 감태오란다를 골랐는데

파래과자 같기도 하고 별미다!

 

 

 

치즈스콘도 너무 맛있고

무엇보다 여긴 가격도 저렴해서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다.

 

아메라카노도 기대이상으로 괜찮았고

커피잔도 맘에 드네?

 

한켠엔 선물용으로 포장된 박스들이

진열돼 있었고 진짜 선물용으로 줘도

너무 좋아할 거 같은 느낌적인 느낌이랄까~

 

출처: 알알이 하우스

 

알알이 하우스

 

위치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평촌 1로 8번 길 2 1층

영업시간   월-토 am 10:00 - pm7:00

(일요일 휴무)

 

맛은 딱 옛날 오란다 맛이지만

일단 부드러운 게 최대장점이고

옛날 오란다는 이에 쩍쩍 달라붙는 게 별론데

여긴 전혀 그런 게 없어서 너무 좋았다 ㅋ

 

나중에 재방문해서 

맛별로 오란다 구매해 집에 쟁여놔야겠다 ㅋ

 

진짜 아이, 어른 할 거 없이 남녀노소 다 좋아할 만한...

굿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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