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틀 리스트(Title list) 클러치 구매 후기!
의류 파는 사이트에서
우연히 타이틀리스트 클러치를 발견하고
첫눈에 반해 구매를 했었더랬다 ㅋ
필기체로 쓰인 영문로고가 골프용품
브랜드인지도 몰랐고
그냥 사제 가방이겠구니하고 샀었던 기억이 ㅋㅋ
가방크기도 적당하고 질도 좋고
옆에 달린 손잡이 고리까지..
모든 게 완벽했다! ㅎㅎ
여하튼 잘 사고 잘 들고 다녔는데
너무 들고 다녀서인지 색도 조금 바래고
모서리 쪽이 닳아서 살짝 가죽이 벗겨지는 사태까지..
안 되겠다 싶어 또 다른 클러치가 필요했다!
우선은 타이틀리스트 가방의 다른 색상과
디자인은 없나 살펴보았다.
근데 내가 산 가방이 안 보이네?ㅋ
비슷한 다른 디자인의 제품은 있었고
근데 썩 맘에 드는 걸 발견하지 못했다 ㅠ
색다른 디자인의 가방이 들고 싶어
골프용품 파는 사이트를
기웃 데다 몇 가지 괜찮은 제품을 찜콩해 놓고
비교하다가 결국엔 별다른 게 없어
그냥 타이틀리스트 가방으로 구매결정!
배송은 이틀 만에 왔고
내용물은 작은데 택배박스는 왜 이리 큰 거에
보내준 건지;;
박스 안에 또 박스까지 ㅋㅋ
혹시라도 제품에 손상이 갈까 봐
또 다른 상자로 고정한 건 알겠는데..
너무 쓰레기가 많이 나오잖아요 ㅠ
아무튼, 정작 가방이 들어있는 박스는
아주 얇상한 검은 상자였다!
제품은 비닐에 곱게 포장돼 왔고
고리와 지퍼 쪽은 부직포? 같은 걸로 또 한 번
감싸져 있었다.
실물은 화면과 같은데
왠지 가방 재질이 노트북 살 때 주는
가죽 클러치 같달까?
기존에 샀던 제품이 내 눈을 높여놨는지
이번 건 완벽하게 맘에 들진 않았지만 뭐..
그냥 들고 다녀야지 뭐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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