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재에 대해서 알아보자!
석재는 보통 구조재보다는 장식재,
즉 치장재 및 마감재로써의 사용이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으며,
이에 사용되는 석재는 외관 및 색채가
우아하고 균일하며 방수성 ·방습성이 좋고
변질 ·변색되지 않는 것을 선택 사용한다.
자연석을 생긴 모양 그대로 장식재로
사용하는 경우가 있으나 대부분 자연석을 가공하여
내장재로 사용하며, 최근에 와서는 자연석에 가까운
모양과 색채를 가진 인조석을 만들어
많이 사용하고 있는 추세이다.
석재의 장단점
장점
· 압축강도가 크고 불연성이다.
· 내구성, 내마모성, 내화학성이 크다
·종류가 다양하고 같은 종류의 석재라도 여러 가지 외관과
색조를 나타낸다.
· 외관이 장중하고 미려하며 갈면 광택이 난다.
단점
· 인장강도가 압축강도에 비해 매우 작으므로 장대재를
얻기 어렵다.
· 거의 모든 석재가 비중이 크고 가공성이 좋지 않다
· 화열에 닿으면 화강암 등은 균열이 발생하여 파괴되고,
석회암과 대리석은 분해가 일어나 강도 저하를 크게 가져온다
석재의 분류
성인에 의한 분류
· 화성암
- 성인 및 특징 : 화성암은 화산작용으로 용융된 마그마가
지구 표면에서 냉각 응고되어 형성된 가장 흔한 암석으로서
지구 내부에서 생긴 것을 심성암이라 하고, 지표에 유출되어
굳은 것을 화산암이라 하며, 중간 것을 반심성암이라 한다.
화성암은 일반적으로 단단하고 강하며 풍화, 동결, 마모에
대한 저항이 크나 화강암처럼 완전 결정질의 것은 화열에
약하다. 대재를 얻을 수 있어 구조용, 장식용 등 석재 중
가장 많이 사용되고 있다.
- 석재 종별 : 화강암, 안산암, 섬록암, 현무암, 부석 등
· 수성암
- 성인 및 특징 : 수성암은 지표의 암석이 풍화, 침식, 운반,
퇴적되는 작용에 의해 생성되는 암석으로서, 일반적으로 연질이며
강도가 약하고 풍화, 동해, 변색의 우려가 있으니 석회암을
제외하고는 화열에 비교적 강하다.
- 석재 종별 : 석회암, 사암, 점판암, 응회암, 석고 등
· 변성암
- 성인 및 특징 : 변성암은 화성암 또는 수성암이 지각의 기계적
운동 및 압력의 변화, 화학작용, 지열 작용 등에 의해서 변질하여
그 구조 절리나 광물성분에 변화를 일으켜 생긴 암석으로서
암석 중의 광물성분이 일정한 방향으로 줄지어 있는 것이 특징이다.
변성암을 변질암이라고도 한다.
- 석재 종별 : 대리석, 사문암, 석면 등
용도에 의한 분류
· 마감용
- 강도가 좀 낮더라도 가공이 용이하고 질감과 색상 및 무늬가
아름다운 석재로서, 주로 마감재로 사용된다.
- 마감용 석재를 외장용과 내장용으로 구분하기도 하지만
사실상 구분 없이 사용되고 있다.
[ 외장용 : 화강암, 안산암, 점판암 ]
[ 내장용 : 대리석, 사문암, 사암 ]
· 구조용
- 석재의 조직이 치밀하고 강도가 큰 석재로서, 주로 구조재로
사용한다. 구조용 석재로는 화강암, 안산암, 사암 등이 있다.
형상에 의한 분류
· 각석
- 각석은 단면이 각형으로 된 석재로서 너비가 두께의 3배 미만이고
일정한 길이를 가진 것을 말한다. 장대석 또는 장석이라고도 한다.
- 일반적으로 40cm 각, 길이 60~150cm가 주로 쓰이고, 40cm각 이상,
길이 150cm를 넘는 장대물은 고가이다.
· 판석
- 판석은 넓고 얇은 판형으로 된 석재로서 두께가 15cm 미만이고
너비가 두께의 3배 이상인 것을 말한다. 판석을 판돌이라고도 한다.
- 판석은 실내건축에서 마감재로 주로 쓰인다. 따라서 두께가
두껍지 않은 두께 20mm, 30mm, 40mm, 50mm인 것을 주로 사용한다.
· 간사, 사고석
- 간사는 한 면이 대략 20~30cm 정도인 네모진 막생긴 돌을 말한다.
사고석은 면이 원칙적으로 거의 사각형에 가까운 것으로 길이는
면 최소변의 1.2배 이상인 것을 말한 것으로서, 보통 한 변 길이
20~30cm, 15~25cm 각의 석재이다. 사괴석이라고도 한다.
- 간사는 간단한 돌 쌓기에 쓰이고 사고석은 한식 건축물의 벽체 또는
담장 등을 쌓는데 쓰인다.
· 호박돌
- 호박돌은 개울에서 생긴 지름 20~30cm 정도의 호박모양처럼 생긴
석재이다. 둥근돌 또는 둥근 잡석이라고도 한다.
- 호박돌은 실내건축에서는 벽, 바닥의 장식용으로 또는 조경용으로
사용하기도 한다.
· 잡석
- 잡석은 지름 20cm 정도의 부정형한 막생긴 돌이다.
비교적 큰 돌덩이를 깬 것을 깬잡석이라 한다.
- 잡석은 기초 잡석 다짐 또는 바닥 콘크리트 지정 등에 주로 쓰이고
실내건축에서는 별로 사용되지 않는 석재이다.
· 견칫돌
- 견칫돌은 면이 원칙적으로 거의 사각형에 가까운 것으로
길이는 최소변의 1.5배 이상인 석재를 말한다. 견치석 또는
간지석이라고도 한다. 개의 치아 형태와 닮았다 하여 호칭이
붙여진 것이다.
- 견칫돌은 주로 석축에 사용되고 실내건축에서는 거의
사용되지 않는다.
석재의 조직
석리
- 석리는 석재 표면의 구성 조직을 말한 것으로서,
돌결이라고도 한다. 석재의 외관 및 성질과 관계가 깊다.
또한 채석에도 관계가 있고 가공성을 좌우하기도 한다.
석리의 조직 상태는 결정질, 비결정질인 유리질로 되어 있다.
- 화강암은 결정질로서 육안으로도 볼 수 있지만 안산암은
육안으로는 보이지 않지만 현미경으로 볼 수 있는 결정질의
석리를 가지고 있다. 현무암은 파리질의 석리를 가지고 있다.
절리
- 절리는 자연적으로 생긴 금이 간 상태, 즉 돌갈램금을 말한
것으로서, 특히 화성암이 가지고 있는 특유의 조직 중 하나이다.
절리는 어느 종류의 암석이라도 가지고 있다.
- 절리는 주로 채석에 관계된다고 볼 수 있지만 가공성에도
관계가 있다. 화강암은 절리의 거리가 비교적 커서 큰 판재를
얻을 수 있으나 안산암은 그렇지 못하여 박판석만을 얻을 수 있다.
석목
- 석목은 암석이 가장 쪼개지기 쉬운 면을 말하는 것으로
돌눈이라고도 한다. 석목은 절리보다 불분명하고 절리와
비슷한 것으로서 방향이 대체로 일치되어 있다.
- 석목이 비교적 분명한 것은 화강암이다. 따라서 절리와
석목이 비교적 분명한 암석은 화강암이다.
주요 석재
화강암
- 화강암은 화성암에 속하는 암석으로서, 쑥돌이라고도 한다.
또한 화강암을 보통 화강석이라 한다.
- 화강암은 단단하고 내구성 및 강도가 크고 외관이 아름다우며
큰 판재로 생산할 수 있는 장점이 있는 반면 내화도가 낮아
가열 시 균열이 생기는 등 단점도 갖고 있다.
- 화강암의 무늬 및 색상을 구분하면 다음과 같으며, 같은 장소에서
채석되는 화강암이라 할지라도 색상은 물론 외관 및 질이 각각
다르기도 하다.
· 백색계 : 흰 바탕에 흑색 반점
· 회색계 : 회색 바탕에 흑색 반점
· 흑색계 : 흑색 바탕에 수정 반점
· 홍색계 : 홍색 바탕에 수정 반점
· 쑥색계 : 쑥색 바탕에 흑 백색 반점
· 황색계 : 황색 바탕에 갈색 반점
· 녹색계 : 녹색 바탕에 흑색 반점
· 분홍색계 : 분홍색 바탕에 수정 반점
- 화강암은 국내에서 다량으로 생산되어 바닥재, 내 ·외장재 등
여러 곳에 많이 사용되고 있다. 근래에 와서는 중국산 화강암이
많이 수입되어 사용하고 있는 추세이다.
사암
- 사암은 수성암에 속하는 암석으로서, 대체로 연석에 속한다
사암은 거친 질감과 독특한 무늬 및 색상을 갖고 있어 연질의
것은 실내 장식재로 사용한다. 일반적으로 표면을 연마하지 않은
쪼갠 그대로 사용한다. 사암은 인도산이 대표적이다.
보통 샌드스톤으로 부르고 있다.
- 사암은 함유 광물의 성분에 따라 질, 내구성, 강도의 차이가 있고
색상도 다르다. 규산질 사암은 담색을 나타내고 가장 강하고 내구성이
크나 가공이 어렵다. 산화철질사암은 적갈색을 나타내고 풍화되기 쉽다.
석회질 사암은 회색을 나타내고 흡수성이 커서 내구성이 약하다.
점토질 사암은 암색을 나타내고 석질이 연하다. 이 중 규산질 사암이
구조재로 사용하기에 적합하다.
점판암
- 점판암은 수성암에 속하는 암석으로서, 흡수율이 작고
대기 중에서 변색 ·변질되지 않고 석질이 치밀하다.
색상은 청회색, 흑색 등이 있다.
- 점판암은 얇은 판으로 뜰 수가 있으므로 이를 천연 슬레이트라 하여
지붕, 외벽 등에 쓰이고 타일 대용으로 바닥재로도 사용한다.
또한 일부 외국산의 점판암은 색채 및 무늬가 아름다워 대리석
대용으로 사용하기도 한다.
대리석
- 대리석은 변성암의 대표적인 석재로서 중국 운남성 대리부에서
많이 산출된다 하여 대리석이라는 명칭이 붙게 된 것이다.
대리석은 강도가 높지만 내화성이 낮고 풍화되기 쉬우므로
실외용으로는 적합하지 않으나 색상 또는 반점 등의 아름다운
무늬가 다양하게 나타나고 결이 고와 연마하면 아름다운 광택을
내므로 주로 실내 장식재로 많이 사용되고 있다.
- 국내에서 생산되고 있는 대리석은 색상 및 품질이 좋지 않을
뿐만 아니라 부존 상태가 빈약하여 국내산보다 외국산을 수입하여
사용하는 경우가 많은 실정이다. 대리석도 화강석과 마찬가지로
랜덤 사이즈라 하여 일정하지 않는 규격으로 판매되기도 한다.
사문암
- 사문암은 변성암에 속하는 암석이다. 경질석질이나 풍화성이
있으므로 외벽보다는 실내장식용으로서 대리석 대용으로
이용되기도 한다.
- 사문암의 색상은 일반적으로 암녹색의 바탕에 흑백의 고운 무늬를
나타내고 있으며, 이외에 보라색의 바탕에 암녹색의 미려한
반문이 있는 것도 있다.
트래버틴
- 트래버틴은 벌레에 침식된 듯한 구멍이 있는 무늬를 가진 특수
대리석의 일종으로서 다공질이고 황갈색의 반문이 있다.
- 표면을 물갈기하면 평평한 곳은 대리석과 같이 광택이 나고
무늬가 있는 색조가 생겨 대리석과 같은 용도로 사용되고 또한
부분적으로는 구멍과 오목한 줄로 인해 요철부가 생기므로
입체감이 있는 특수한 실내 장식재로 쓰인다. 이탈리아에서
생산되는 것이 가장 우수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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