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약 낙곱새 분당점 배달 후기 [ft. 혼술 낙곱새 (친환경냄비, 비조리)]
마약 낙곱새 분당점 배달 후기
오늘도 변함없이 야식이 땡겨 시켜본 낙곱새!
예전에 울동네 낙곱새의 정석 사위식당에서
처음 맛보고는 요놈 술안주로 딱이겠다 하고는
가끔씩 생각날 거 같은데? 하고 있다가
그날이 오늘이었던 것! ㅋ
뭐 들어있는 재료를 보면 다 내가 좋아하는 것들이라
맨날 생각이 나긴 하지만,
소스가 쫌 자극적이라 자제를 하고 있었던 터..
그래도 오늘은 진짜 간만에 시키는 거라
맛있게 먹어야지 하고 있었다.
마약 낙곱새 분당점은 이번이 두 번짼데~!
처음 시켜 먹었을 때는 먹느라 바빠
사진이고 뭐고 없이 먹는데만 집중했었다 ㅋ
오늘은 후기를 남겨볼까 한다.
내가 시킨 메뉴는
혼술/ 혼밥 낙곱새
(낙지+한우 대창+새우+볶음밥 재료+라면사리)
친환경 냄비, 비조리
22,900원
친환경 냄비는 알루미늄 호일 냄비다.
그냥 보기에는 약해 보이지만
실제로 만져보면 딴딴해 진짜 냄비 같다ㅎ
그리고 친절하게 조리법이 프린트된
종이도 딸려온다!
그냥 조리법대로 따라 하면 끝~
일단 냄비가 전용 냄비가 아니어서
인덕션에는 안되고
가스레인지나 하이라이트여야만 한다.
우리 집도 인덕션이라
나는 휴대용 버너에서 끓였다!
대창 알 굵기 보소 ㅎ
곱창류는 사랑이지~ 아무렴!
조리법에는 양념장을 2/3 정도만
넣으라고 되어있는데
나는 그냥 다 털어 넣었다 ㅋ
집에 있는 냄비 뚜껑을 덮고
13분간 끓여주라고 했는데
왜 이렇게 시간이 안 가는가;
그래서 난 10분 정도에 뚜껑을 열고 확인ㅋ
불을 세게 켰는지 바닥이 쫌 타버려서
그대로 불을 끄고 먹기 시작! ㅎㅎ
나는 당면을 추가로 시켰기 때문에
불기전에 당면부터 먹기 시작했다.
양념장을 다 넣어도 그렇게 짜거나 하지 않았지만
살짝 매콤하긴 했다.
떡부터 차례대로 대창, 낙지, 새우까지 ㅋ
올만에 먹어서인지 더 맛있네?
같이 준 사리면도 먹고 싶었으나
면을 따로 끓여야 하는 번거로움 때문에 패스!
술 먹을 땐 밥을 잘 안 먹는 나인데,
남은 양념이 아깝기도 하고
같이 준 밥이 아깝기도 해서 볶음밥까지 순삭!
너무 정신없이 먹어서 미쳐 볶음밥 사진을
못 찍었네; ㅋ
낙곱새는 정말 혼술 안주로 강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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