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 깔끔하고 맛있는 반찬가게 어디? [ft. 슈퍼키친 분당수내점]

분당 깔끔하고 맛있는 반찬가게 어디? [ft. 슈퍼키친 분당수내점]

 

 

 

저녁시간이 되면 항상 뭘 먹을지 고민이 많은 나..

점심때도 마찬가지지만

일 끝나고 돌아와서 먹는 저녁 메뉴가

나한테는 더 골칫거리 중 하나다 ㅋ

 

그렇다고 매일 배달을 시킬 수도 없는 노릇이고

하지만 어김없이 손은 핸드폰 배달앱을

키고 있고; 나는 또 눈알을 굴리며

뭘 먹을지 살펴보고 있다.

 

집에 항상 국은 있는데...

가치 먹을 반찬이 없네? ㅠ

그래서 오늘도 국을 없애버리기 위해

배달음식 대신 배달 반찬을 시키기로 결정! ㅋ

 

저번에 시켜본 금호 반찬가게서 시키려다

이왕 시키는 거 또 새로운 반찬가게를

뚫기 위해 이번에 새로 발견한

슈퍼 키친 이란 반찬가게!

 

나는 배달시킬 때 그 가게에 대한 정보를

꼼꼼히 살펴보는 편이 아니라서

대충 리뷰 보고 괜찮겠다 싶으면

주저 없이 시킨다 ㅎ

 

 

내가 시킨 메뉴는

 

제육볶음, 국산 도라지 오이무침,

진미채 간장 볶음, 무청시래기 된장 지짐,

새우 해파리냉채!

 

웰케 많이 시켰냐고?

메인 두 개만 시키려다 배달비 아끼려고

최소 금액을 맞춘 거다;;

 

진미채, 시래기, 도라지는

3 가지 해서 8,900원 + @

(종류별로 추가 금액이 붙는다!)

 

다 가게의 상술인걸 알면서도

반찬 욕심은;;

 

어찌 됐건 반찬이 배달이 되었고

나는 서둘러 오픈해 보았다 ㅋ

나는 동네 반찬가게인 줄 알았더니

포장 자체가 다르네?

뭔가 기업 냄새가.. 살짝 ㅋ

 

깔끔하게 인쇄된 포장지에

정갈하게 담겨 왔다!

포장 비닐도 쉽게 뗄 수 있었다.

 

 

한꺼번에 다 오픈하긴 그래서

빨리 상할 음식들 먼저 오픈!

 

좋은 점이 유통기한이 다 적혀있다~

대충 눈으로 보면 알겠지만 그래도

안 적혀있는 것보다 나은 듯ㅋ

 

근데 문제는 몇 가지 반찬은 유통기한이

바로 담날까지;;

배달은 이게 단점인듯하다.

 

내 눈으로 보고 직접 살수 있으면

좀 더 신선한 걸 고를 수 있는데

배달은 당연히 상할 음식부터 보내버리는;;

 

이때 쫌 맘이 상했다 ㅋ

가격이라도 다운시키던가; 쩝..

 

어쨌든 먼저 먹은 반찬이

제육, 해파리, 나물, 도라지~

 

진미채 빼고 다네?ㅋ

다 유통기한이 짧기도 하고

빨리 맛부터 보고 싶기도 하고;

 

 

일단 제육은 나쁘지 않았다!

살짝 아쉬운 점은 냉장고에 들어있던 거를

뺐는지..

따로 뎁히지 않아서 차가운 고기를

먹는 식감이란ㅋㅋ

 

내 입이 고급스러운 건지, 까탈스러운 건지는

몰라도 식은 음식을 별로 조아라 하지 않아서 ㅠ

 

 

그다음은 해파리!

딱 생각했던 맛 그 이하도 그 이상도 아닌 맛이다.

도라지 무침도 딱 아는 맛!

 

나물무침이 의외로 맛있었다!

근데 전체적으로 반찬 맛이 좋았다.

뭐 월등히 좋은 맛은 아니지만

평균 이상은 한다 ㅋ

 

 

담에 시킨다면, 배달로 말고

직접 내가 가서 사 먹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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