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정역 맛집 탄탄면 공방 다녀온 후기 [ft. 온탄탄면, 냉탄탄면]

문정역 탄탄면 공방 다녀온 후기

 

 

 

 

면 종류를 무지 좋아하는 나..

간만에 점심을 혼자 먹게 되었는데..

어디서 먹을까 고민하다 발견한 탄탄면 공방!

 

문정역은 왜 이리 먹을 때가 많은 거야~

확실히 직장인들이 많아서 그런지 먹을 때가

엄청 다양하게 많이 있었다 ㅋ

 

다시 본론으로 넘어와 탄탄면은 이름만  많이 들어봤지,

한 번도 먹어본 적이 없어서 맛이 무척이나 궁금했었다.

대충 맛을 알 거 같지만 또 생각했던 것과 

다를 수 있기 때문에 일단 먹어보기로~

 

 

매장은 그리 크지 않았다.

혼자 먹기 편하게 bar테이블 형태로

길게 나 있었고

입구에 키오스크가 있어 메뉴 주문을 하면 된다!

 

종류가 많아서 뭘 먹어야 될지 몰라

모를 땐 그 가게에 기본을 먹어보면 알 수 있다고 ㅋ

그래서 시켜본 가장 무난한 탄탄면~

 

 

 

짜잔~ 예전에 백화점에서 탄탄면 가게를

지나칠 때면 그릇이 특이해서 한 번 더 눈길이

갔었는데.. 여기서 보니 또 새롭구먼~

 

양은 그리 많지 않았다;

그래서인지 갑자기 직원이 밥 필요하면

말씀하시라고 ㅋ 내 맘을 읽었나?ㅋ

 

일단 국물 먼저..

약간 걸쭉한 맛에 사골? 육수 베이스에

땅콩 맛도 나고 약간 칼칼하기도 하고

혹시나 향신료 맛이 나면 어쩌나 하고

걱정했는데.. 걱정도 잠시,

내 입맛에 너무나 잘 맞았다 ㅎ

 

면도 일본 라멘 면발처럼 얇고 탱탱한~

국물도 먹으면 먹을수록 매력이쒀 ㅠ

 

 

반찬은 두 가지!

볶음김치와 단무지

그리고 옆에 마늘 다져진 게 있다.

 

바 테이블 앞쪽에 탄탄면 맛있게 먹는 방법이

나와있는데.. 거기 보면 반쯤 먹었을 때

마늘 다진 걸 넣어 먹으면

또 다른 맛을 느낄 수 있다고..

난 귀찮아서 안 넣고 먹었다 ㅎ

그래도 맛있엉~

 

아 그리고 반숙? 계란이 들어있는데

요게 요게 맛이 핵심ㅋ

 

개인적으로 삶은 달걀을 싫어해서

냉면에 고명으로 올려진 계란도

항상 안 먹었었는데..

요기껀 비주얼이 쫌 특이하기도 하고해서

한번 먹어봤는데..

너무너무 맛있었다 ㅋ

 

특히 계란 노른자!

뻑뻑해서 계란을 먹을 때면 노른자만 빼서

먹고 했었는데..

여기는 노른자마저 너무 부드럽고 맛났다 ㅎ

나중에 추가해서 먹어야지~

 

근데 조금 아쉬운 점은 가격이 살짝 있다.

 

한 그릇에 9,800원!

 

물가가 많이 올라서 오른 건지

원래 이 가격이었는지 모르겠지만 ㅋ

 

 

 

그리고 먹어본 냉탄탄면!

(참고로 같은 날 아님;)

 

 

 

오~ 냉탄 탄면도 비주얼이 그럴싸한데?

저번에 먹었던 탄탄면을 잊지 못해 

또 한 번 방문한 탄탄면 공방 ㅋ

 

오늘도 온면으로 먹을까 하다가

오늘따라 날씨가 더워서 차가운 게 먹고 싶었다.

메뉴에 새콤달콤 비빔면도 있었지만

국물 있는 냉탄탄면으로!

이것도 역시나 이상하면 어쩌지 하고

조금은 불안했는데..

와~ 이것마저 내스턀~~~

 

약간 밀면 스타일+ 중국냉면 스탈이랄까?

새콤하면서도 감칠맛이 도는..

이것 역시 너무너무 맛있었어 ㅠ

그냥 보기에는 안 매워 보여도

국물 안에 청양고추 다진 게 들어가 있어

먹을수록 살짝 매콤한 맛을 느낄 수 있다.

 

국물도 새콤 달콤 짭짤 ㅎ

개인적으로 중국식 냉면을 좋아하는데

중국집에서 흔하게 팔지 않아서

먹고 싶을 때면 비슷한 음식을 찾아먹곤 했었는데

요기가 내 입맛을 해결해줄 수 있을 거 같다~

 

아무튼 두메뉴 모두 성공!

내 입맛에 잘 맞아서 다른 메뉴도 

경험해보고 싶은데?

 

출처: 탄탄면공방

 

세트메뉴도 있고 메뉴도 다양해서

골라먹는 재미가 있다.

토핑도 추가할 수 있으니

꼭 한번 가보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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