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라유리,채색유리로 색다른 공간연출 [홀로그램 글라스, 스펙트럼 필름지]
공간을 더욱더 돋보이게 연출해보자!
어느 순간부터 회의실, 미팅룸, 접견실 등
여러 사람들의 모여 얘기를 나누는 공간들의
벽체를 디자인할때는 투명 유리벽체로
디자인하는 게 공식 아닌 공식이 되어버렸다.
예전에는 막힌벽 도어에 쪽창처럼
유리를 끼어넣는 정도로 할 때가 있었는데 말이야..
실(공간)에 사용하는 사람이 있는지
유, 무를 확인 정도 하기 위한 용으로 말이다.
물론 지금도 유리벽체가 아닌
막힌 벽으로 설계된 곳도 많다.
비용이 만만치 않게 들기 때문에
예산이 없으면 어쩔 수 없는 거고
유리벽체를 싫어할 수도 있기 때문에..
유리벽체로 시공하게 되면
실이 나눠졌음에도 불구하고
뭔가 답답하지 않은 오픈된 개방감과
고급스러움을 줄 수 있어서 많이들 찾는다.
또 하나의 공식 아닌 공식이 있다면
투명 유리에 에칭 시트를 붙여
시선 차단을 한다는 점이다.
일반 오피스 공간 어딜 가나
이런 식으로 시공된 벽체를 쉽게 찾아볼 수 있을 것이다.
투명 유리라 그냥 놔두기엔 밖에서 다 보여서
안에서 앉았을 때 시선을 가릴 수 있는 정도의 높이로 말이다.
보통 여자 키 1600mm 정도에서
아래로 1000mm 정도 사이즈로 많이 시공한다.
요즘은 굳이 투명 유리에 에칭 시트를 붙이는
두 번의 번거로운 작업 대신에
아예 투명 칼라유리를 설치한다.
우리가 일반적으로 차에 썬팅하는 것처럼
칼라유리의 불투명도가 조절이 되기 때문에
원하는 대로 어둡기를 조절해서 설치하면 된다.
더 나아가 위 이미지처럼 홀로그램 글라스를 설치해
공간의 포인트를 주기도 하며 홀로그램만의 줄 수 있는
오묘하고 몽환적인 느낌을 줘서
개성 있는 공간 연출을 할 수도 있다.
글라스뿐만 아니라 홀로그램과 느낌이 비슷한
스펙트럼 필름지가 있다.
예전 어릴 때 학교에서 준비물로 가져갔던 셀로판지? 가 연상이 되는데..
스펙트럼지는 투영과 반사를 불규칙적으로 일으키면서
공간의 다양함을 느낄 수 있다.
일반적으로 잘 쓰이진 않지만
전시회나 개인전 같은 데서 공간 연출할 때
종종 쓰이기도 하며
기회가 된다면 나중에 한번 써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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