착한구두 여름샌들 신을만 할까?

착한 구두 여름샌들 신을만할까?

 

 

 

 

 

검색사이트에서 뭘 찾다가 우연히 발견한

착한 구두 광고배너!

 

이제 곧 장마철도 다가오고 시원하게 신을 수 있겠다 싶은

약간 크록스 비슷한 신발이 배너에 떡하니

붙어있는 게 아닌가 ㅋ

 

또 혹해서 광고를 클릭해서 들어가 보았다.

 

착한 구두니까 가격도 착하겠지 하고..

신발이 퀄리티도 좀 볼 겸 겸사겸사 ~

 

가격도 착하고 신발 종류도 다양;

 

일단 내가 찜해둔 신발을 장바구니에 담아두고선

또 다른 게 뭐가 있을까 하고

샌들 위주로 찾기 시작! ㅎ

 

앗 근데 내가 좋아하는 스타일에 샌들발견!

 

그거슨,

예전에 COS에서 살려고 했는데

사이즈가 없어서 못 산 샌들디자인이다 ㅋ

 

발등을 넓게 감싸고 발가락이 살짝 보이는?

갑자기 맘이 바뀌어 첨에 살려고 했던 신발은

제쳐두고 두 번째 본 신발 컬러를 보기 시작 ㅋㅋ

 

아니 생각해 보니까 크록스같은건 데일리로 신기에는

쫌 없어 보이는?

물론 동네 마실 나갈 때 신으면 너무 찰떡인데

나름 직장인인데 아무 신발이나 신고 다닐 순 없지 하고

완전히 맘을 바꿔버린 나 ㅋ

 

 

싼 가격이라 두 개 살 수도 있었지만

일단 이 가게 신발을 한 번도 사본적이 없기에..

일단 하나만 사보고 괜찮으면 또 구입해도 되니까..

 

 

 

확실히 가격이 싸서 그런지,

포장은 그냥 보세매장에서 구입하면 주는

포장스턀~

 

그래도 상자에 떡하니 브랜드네임이 있네?

뚜껑을 열면 신발이 각각 부직포에 쌓여있다.

 

나는 일단 노멀한 블랙컬러를 구입했다.

 

화면에서 봤던 것보다 살짝 더 광이 나는 느낌?

화면이랑 실제랑 같을 순 없지..

확실히 화면보다는 싼 느낌이 좀 난다;

 

 

 

머 어차피 한철 신는 건데..

그렇다고 매일 이 신발만 신을 것도 아니고~

 

신었을 땐 착 감기긴 했다.

 

요런 신발은 딱 정사이즈로 구매를 해야 후회가 없다.

왜냐면 뒤에 고무밴드가 있어서

굳이 사이즈를 업해서 크게 신을 필요도 없고

원래 샌들은 반치수 작게 신어야 이쁜 법 ㅋ

 

사진에서도 보면 알 수 있듯이 굽이 낮기도 하고

금방 달아버릴 것 같은 굽이다;

비 오는 날 신으면 미끄러질 것도 같기도 하고 ㅎ

 

새 신발의 단점이 처음 신을 때는

아무래도 발이 신발에 적응하려고

약간의 불편한 점이 있기 마련인데..

 

역시나 이 신발도 오래 걸으면

발등 감싸는 가죽 부분이 아무래도

살과 맞닿을 때 마찰? 이 생긴다고 해야 할까

마치 맨발로 구두 신을 때

뒷굽이 까지는 것처럼 ㅋ

 

 

 

오래 걸을 땐 못 신고 다닐 거 같고

차 타고 다닐 때 잠깐씩 신는 용도로 활용해야겠다; ㅋ

 

저렴한 구두를 사면서 맨날 다짐하는 게 있다~

신발은 비싸도 가볍고 오래 신을 수 있는

편한 신발을 사자!

 

'싼 게 비지떡'이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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