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라닭 치킨 신제품 마블로 악마 배달후기! [ft. 블랙 마블로]

 

 

 

 

요새 회사일이 바빠 맨날 야근에 출장에..

집에 붙어있는 시간이라곤 늦게 퇴근하고 들어와

잠만 자는 시간뿐 ㅠ

 

밥도 뭐 사무실에서 다 해결하고..

 

집 냉장고에 동생네 집에서 얻어온 김치도 있는데

꺼내보지도 못하고 썩고 있진 않은지 ㅋ

 

아무튼 거진 한 달 동안은 이런 생활이 반복이었다.

그러던찰나 바쁜 일이 다 끝나, 오래간만에

일찍 퇴근을 했더랬다.

 

집 상태도 엉망이고 먹을 것도 하나도 없는데

배는 고프고 밥은 먹어야겠고 ㅋ

 

그래서 어김없이 배달앱으로 손이 간 나;

딱히 땡기는것도 없고 뭘 먹을지 고민하다

젤 만만한 치킨으로 시켜려고

여기저기 보다가 문득 정해인이 올만에

신제품을 들고 광고하는 게 떠올랐다 ㅎ

 

 

이름하야 마블로 악마~

 

이름만 들으면 어디 지옥의 맛처럼

엄청 매울 거 같고 자극적이게 광고를 하는데..

 

과연 맛이 어떨지 궁금하기도 하고 

새로운 제품이 나오면 또 먹고 싶은 게

사람이 마음인지라..

 

바로 시켰다.

근데 혹시라도 너무 매우면 못 먹을 거 같아

나는 반반으로 시켰다!

 

블랙알리오 + 마블로 악마

(블랙마불로) 치킨으로다가..

 

순살로 시켰는데 가격이 4천 원 차이가;

 

 

 

 

근데 어찌 양이 줄어든 거 같냐?ㅋ

물론 지금 양도 혼자 다못먹는 양이지만..

아무튼 블랙알리오는 많이 먹어봤으니

마불로부터 한입~

생각보다 하나도 안 맵네?;ㅋ

 

첫맛은 살짝 향신료맛 같은 게 느껴졌다

마라향맛 비슷한 맛인데

정확히 맛표현 하기가 힘들다.

 

어디서 먹어본 맛인데..

우선 매운맛보다는 단짠단짠 맛이 더 강하게 느껴졌고

아예 안 맵다면 거짓말이고

아주 살짝쿵 맵다고 해야 할까?

맛 자체가 여러 맛이 섞인 맛이다.

 

옛날 떡꼬치 양념맛도 살짝 느껴지고..

 

 

 

위에 토핑으로 뭔가 뿌려져 있는데..

마늘 후레이크와 대파? 후레이크다.

 

솔직히 마늘맛은 거의 안 난다 ㅋ

그리고 리뷰에 보면 불맛도 난다는데..

나는 불맛을 느낄 수 없었다.

 

전반적으로 나쁘진 않은데

자주 생각날 맛은 아니다.

차라리 고추마요나 콘소메이징 같은 치킨이

더 생각날 듯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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