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곳은 키즈카페인가? 어린이도서관인가?
어린이도서관 인테리어에 대해서 알아보자!
날은 완연한 봄 날씨이지만
아직까지 코로나의 영향으로
집 밖으로 나오기가 꺼려진다.
사회적 거리두기 시기가
점점 길어지는 탓에
하나둘씩 밖으로 나와
야외활동을 하기 시작했다는데..
성인들도 답답함에 못이겨 나오는데..
애들은 오죽하겠나 싶다.
특히 어린자식들을 두고 있는
부모들은 더더욱 힘들 거 같다.
삼시세끼 해주랴.. 놀아주랴..
집콕하면서 애들하고
매일 뭐하고 놀지 씨름한다던데..
이런 시기엔 소소하지만
도서관에서 책을 빌려보는 것도
좋은 방법 중 하나일 거 같다.
그래서 오늘은
어린이들을 위한 어린이들만의 공간
어린이도서관에 대해서 살펴보겠다.
요새는 어딜가든 평범함을 거부한다.
특히 어린이들 위주에 공간은 더더욱 그렇다.
네모반듯한 사각형 공간 안,
책선반에 책들만 가득 찼다면
어린애들은 쉽사리 지루함을 느끼며
다시는 엄마,아빠한테 도서관에 가자고 조르지 않을 것이다.
시대가 바뀌면서 어린이도서관은
곧 놀이문화의 연장선으로 봐야 하기 때문에
인테리어도 거기에 상응하는 방향으로 진행해야 한다.
즉 책만 보는 공간이 아닌
놀이도 할 수 있는 공간을 같이 둬야 한다는 것이다.
어린이 도서관이라 하면
색색의 컬러는 기본이고
웬만한 가구들은 각진 부분 없이
모서리를 둥글게 마감하고
스펀지 쿠션을 많이 사용해서 마감한다.
어린애들은 가만히 앉아서 책을 보는 일이 없기 때문이다.
뒹굴거나 뛰어다니다가 넘어져서 다치는 경우도
허다하고 여하튼 노는 방법도 제각각이다.
그래서 이런 공간을 설계할 때는
안전사고에 유념해서 계획해야 한다.
특히 애들은 호흡기가 약하기 때문에
요새는 공기청정기 설치는 기본이고
위 이미지에서 처럼
생화 조경을 곳곳에 설치하여
친환경적인 공간으로도 많이 디자인한다.
또한 가구에서부터 페인트 등
마감에 사용되는 모든 마감재는
전부 친환경 마감재로 사용해야 한다.
각각의 테마별 공간을 따로 마련한다던가
컬러나 마감재에 차별화를 둬서
한 공간 안에서도 zone별로 분리시켜
지루하지 않은 공간을 연출해줘야 한다.
요새는 예전처럼 도서관이라고 해서
딱딱하게 책만 비치해 두지 않고
곳곳에 부모와 간단한 놀이를 할 수 있게끔
따로 공간을 둔다거나 벽체 공간을 활용하여
오픈된 자기만의 공간을 연출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빨리 바이러스가 완전히 없어져서
예전처럼 밖에서 뛰어노는 어린애들을
원 없이 봤음 하는 바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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