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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박 2일로 다녀온 청태산 자연 휴양림 후기 [ft. 용둔막국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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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박 2일로 다녀온 청태산 자연 휴양림 후기 [ft. 용둔 막국수] 

 

 

 

 

갑자기 동생네 연락을 받고

언니네랑도 같이 가려고

한달전부터 예약을 해서 가게 된

 

청태산 자연휴양림!

 

캠핑, 펜션 이런데는 많이 가봤어도

나라에서 운영? 하는 휴양림은

처음 가보는 거라 나름 기대도 됐고

올만에 가는 여행이라 설레기도 했다.

 

갑자기 엄마, 아빠까지 오셔서

원래는 계획에 없던 

진짜 가족여행으로 다녀오게 되었다 ㅋ

 

 

오후 3시에 입실이라..

가기 전에 들른

 

용둔 막국수!

 

어차피 휴양림 가서 고기를 먹을 거라..

낮에는 간단히 국수 먹는 게

좋을 거 같았다.

 

출처: 용둔막국수

 

 

간판과 외부는 허름한데

찾아보니 꽤 유명한 막국수 집이었다.

방송에서도 많이 나왔었고..

 

메뉴는 물, 비빔막국수와

감자, 메밀전, 만두, 수육까지..

 

겉으로 봤을 땐 가게가 되게 아담해 보였는데..

확장을 한 건지..

신발 벗고 안으로 들어가면 꽤 넓다! 

 

물막, 비막 골고루 시키고

함께 먹을 감자전까지 시켰다 ㅋ

 

맛있게 먹는 방법이 벽에 프린트돼있어

고대로 따라 해서 먹음 된다.

 

 

 

의외로 면 굵기가 얇았고

후기에 물막은 평양냉면처럼 슴슴하대서

나는 비빔으로 시켰는데..

양념 제조?를 잘못해서 본연이 맛을

느끼지 못했다 ㅠ

 

동생네는 물막 맛있다며;

담엔 물막을 꼭 먹어봐야겠다 ㅋ

그리고 함께 시킨 감자전!

역시 강원도 감자로 만든 거라

맛있어~

한 접시에 3장이 나온다 ㅋ

 

결론: 대체적으로 군더더기 없고 깔끔한 맛이다!

 

 

막국수를 먹고도 시간 여유가 있어

근처 카페에서 차를 마시려다

도저히 검색으로도 안 나오고 해서

그냥 바로 휴양림으로 고고씽!

 

막국수집에서도 한 30분은

더가야 나온다.

 

 

 

휴양림에 도착하면 입구 쪽 매표소를 거쳐

쫌 더 올라가면 집들이 보이기 시작한다.

 

그냥 인터넷으로 대충 봤을 땐

평지에 띄엄띄엄 집들이 있는 줄 알았더니

계단이 있어 두 단 정도 올라가면

집별로 이름이 붙어있다.

 

우린 향나무집으로 예약!

8인실로 방두개, 욕실 하나

복층으로 되어있고 위층은 꽤 넓어

여러 명이 함께 자기에 충분했다.

 

티비, 냉장고, 인덕션 등 웬만한 시설이

다 갖추어 있었고 욕실에 뜨거운 물도 콸콸~

특히나 맘에 들었던 건 침구세트가

웬만한 호텔 침구 수준!

 

별기대안했는데..

베개, 이불, 매트까지

깨끗하고 관리를 잘하는듯해 보였다.

 

입구 신발장 같은 장에 인원수보다도

더 넉넉하게 놓여있었다.

 

 

 

 

 

그리고 커피잔, 소주잔, 주전자, 냄비,

프라이팬 등 조리도구들도 다 갖춰있었다.

 

집 마당? 에는 간단한 테이블이 설치돼어있지만

우리같이 대가족이 함께 갈 경우에는

인원수에 맞춰 캠핑의자나

간이 테이블을 가져가면 좋겠다.

 

참고로 고기 구워 먹을 때 필요한

불판이나 숯 등은 필히 챙겨가시라!

 

 

 

그리고 무엇보다 좋은 건 산책로가 잘돼 있어

아침에 간단히 조깅도 가능하고

특히 아이들을 위한 맞춤 목공체험학습이나

부수적으로 할 수 있는 게 꽤 있었다.

운 좋으면 청설모나 두더지 같은

동물들도 볼 수 있다. ㅎ

 

또 산속이라 나무들만 있을 줄 알았는데

계곡도 있고 진짜  웬만한 펜션보다

훨씬 좋다!

 

요즘 같은 성수기 때는 예약조차 힘들다는데

정말 우리는 운 좋게 잘 다녀온 거 같다~

 

단점은 나무들이 많기에 벌레들이 많고

송진가루? 같은 게 있어

모기향이나 벌레퇴치제 같은 것들도

챙겨가면 좋다.

 

국립 청태산 자연휴양림

 

위치   강원 횡성군 둔내면 청태산로 610

시간   매일 9:00 - 18:00

(일일개장, 매주 화요일 휴무:성수기 제외)

매일 15:00 - 11:00

(숙박 15시~ 익일 11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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